[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폭싹 속았수다’에 특별출연한 엄지원의 존재감이 빛났다.
지난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분)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으로,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엄지원은 극 중 애순의 새어머니 나민옥 역을 맡아 활약을 펼쳤다. 민옥은 애순의 새아버지 염병철(오정세 분)과 재혼한 인물로, 초반 애순과 대립을 보이지만 이후 애순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모습으로 은근한 케미를 그려내며 반전을 선사했다.
나민옥이 염병철과 보여준 완벽한 티키타카는 웃음을 자아냈고, 애순의 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도움을 주는 민옥의 모습은 따뜻함을 선사했다. 엄지원은 이러한 나민옥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7일부터 4주간 매주 금요일 4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